혐오의 목격자들 — 우리가 목격한 것들에 대하여

모임 소개

혐오의 목격자들

각자 살아가며 목격하거나 마주한 혐오의 순간들. 스마트폰 속의 뉴스와 SNS, 일상생활 속의 지하철이나 회사에서, 때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서. 혹은 내 입으로부터.

우리가 목격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의 온도를 솔직하게 증언하듯 나눕니다. 아래의 질문지를 참고하시면 모임에 도움이 됩니다.

질문지

이야기를 위한 여덟 개의 질문

미리 생각해오셔도 좋고, 그 자리에서 떠오르는 대로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1. 01

    당신에게 혐오, 미움, 차별, 편견은 각각 어떤 의미인가요?

  2. 02

    최근 뉴스나 SNS에서 “이건 혐오구나”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요?

  3. 03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누고 싶은, 혐오를 목격했거나 겪었던 한 장면을 들려주세요.

  4. 04

    우리가 매일 접하는 메시지들이 내 생각이나 감정, 행동을 바꾸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5. 05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편견을 가졌던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그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나요?

  6. 06

    지금 우리 사회의 ‘혐오 온도’를 숫자로 매긴다면 몇 도일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7. 07

    혐오는 줄어들 수 있다고 믿나요? 그렇다면 무엇부터 바뀌어야 할까요?

  8. 08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꼭 지키고 싶은 약속이 있나요?

Q & A

자주 묻는 질문

어디서 모이나요?
시청 앞 중앙공원 테이블입니다. 작은 깃발이 꽂혀있을 거예요.
신청만 하고 가면 되나요?
장소의 특성 상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없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확정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선착순이고, 취소하시는 인원이 발생하면 다음 분에게 전달하는 식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자로 안내해드립니다.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야외 테이블이라 날씨의 영향을 받습니다. 비가 예보되면 전날 문자로 실내 대체 장소나 일정 변경을 안내해드립니다.
꼭 말을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듣기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질문지를 따라 돌아가며 이야기하지만, 넘기고 싶은 질문은 넘기셔도 됩니다.
참가비가 있나요?
없습니다. 마실 것 정도만 각자 편하게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신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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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후기 · 아카이브

남겨진 말들

아래 후기는 참가자의 익명성을 위해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일부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혐오라는 단어를 이렇게 오래 붙들고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어요. 사실 내가 혐오받았던 기억보다 신기하게 누군가를 혐오한 기억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직장인 L

"온도를 숫자로 말해 보라는 질문이 계속 남아요. 저는 처음에 90도라고 했는데, 모임이 끝나고 60도로 낮췄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세상은 따뜻한 사람이 더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학생 S

"말하지 않으면 없는 감정이 되는 것 같았거든요. 제 이야기를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플랫폼 노동자 S

"무겁고 조심스러운 주제인데, 웃음도 꽤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만나는 것이 혐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했어요."

대학생 J

"다음 모임이 있다면 또 오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으로요."